가끔 집안 구석에서 조명에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면 제가 늘 사용하는 스피아노 스프링 플로어 장스탠드 SS-2000A를 오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고, 은은한 불빛으로 분위기까지 책임져 줘서 집에서 사용하기에는 정말 최고의 소품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인테리어 포인트 주기 좋아요
방 인테리어용으로 저번에 구매한 제품을 보고 친구가 너무 탐난다며 조르고 졸라서 결국 갖고 있던 걸 그냥 친구한테 선물로 주고 이번에 같은 제품으로 재구매했어요. 일단, 제가 이 제품을 재구매한 가장 큰 이유는 인테리어 포인트 주기 너무 좋아서였어요. 저는 방 벽에 작은 엽서 같은 걸 많이 붙여놨는데 낮에 창문으로 빛이 밝을 때나 잘 보이고 예쁘지 사실 밤에는 그런 인테리어 잘 보이지 않잖아요. 그래서 이 인테리어 조명을 엽서가 붙은 방 벽 쪽으로 해놓고 밤에 조명을 켜 두는 편인데 그러면 볼 때마다 너무 예뻐요. 정말 어느 공간에 두든 잘 어울릴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조명의 각도와 조립
그리고 조명의 각도를 꺾어서 조절할 수 있어요. 보통 조명은 일자로 쭉 뻗어있잖아요. 근데 이 제품은 상단이 유연하게 제작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각도 조절이 가능해 그때그때 기분 맞춰서 각도로 비출 부분을 바꿀 수 있는 게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조립이 엄청 간편하다는 것도 장점이에요. 저는 손이 저주받아서 이런 간단한 DIY 제품도 사실 조립 힘들어하는데 이건 그냥 나사에 맞춰서 돌려주기만 하면 조립 끝이라 너무 편하네요. 저 같은 사람도 쉽게 조립할 수 있더라고요. 제가 했으면 정말 초등학생들도 어렵지 않게 조립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조금 아쉬운점
박스를 열면 스티로폼으로 포장이 되어있어 조립하는 동안 많은 부스러기들이 생성됩니다. 청소하기에 힘들 것 같아 마당에서 깠답니다. 혹시 구매하실 분들은 넓은 방이나 마당에서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제대로 상품 설명을 읽지 못하면 다시 전구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으니 꼭 주문할 때 같이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전구가 같이 들어 있지 않아요. 그렇지만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에는 참 좋은 스탠드라고 생각이 됩니다. 컬러나 성능적인 부분과 디자인 모두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스피아노 스프링 플로어 장스탠드 SS-2000A는 거실이나 방에 두면 딱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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