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헤어드라이어 CMJ01LX3
제가 샤오미 제품을 참 좋아하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아이오닉 헤어드라이어 CMJ01LX3는 최근에 사용해본 사오미 제품 중에서 감동을 받은 제품입니다. 작은 사이즈에 바람도 굉장히 강력해서 머리 말릴 때 정말 좋고요. 노즐도 자유롭게 회전을 할 뿐만 아니라, 음이온이 나와서 모발까지 관리가 된다고 하더라고요.
구매 동기와 장점
집에 사용하고 있던 필립스 드라이기가 갑자기 타는 냄새와 함께 연기가 나면서 작동을 하지 않아서 드라이기를 알아보던 중 샤오미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샤오미는 이제 중국의 그저 그런 브랜드가 아닌 것 같아요. 우선 딱 봤을 때 느낌이 애플이랑 비슷하다고 느꼈어요. 박스가 하얀색으로 뭐랄까 고급스러움이 느껴졌어요. 아쿠아 이온 헤어케어 기술로 정전기를 줄이고 수분이 모발의 코어까지 스며들어 더욱 윤기 있고 헤어에 광택을 유지시켜줍니다. 정말 이 부분은 맞는다고 느낀 게 바로 직전에 쓰던 제품이 필립스 드라이기인데 차이를 확실히 느꼈어요. 딸아이 머리를 말려주다 보니 이런 세세한 부분들은 잘 느껴지네요. 그리고 정말 좋다고 느낀 게 첫 번째는 마그네틱 타입의 노즐이라고 드라이기 바람 나오는 앞부분이 자석으로 뺐다 꼈다가 돼요. 게다가 이 헤어드라이어의 장점은 보통 드라이를 하고 나면 앞부분이 엄청 뜨거워서 못 만지게 되는데, 이 제품은 뜨겁지가 않더라고요.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머리 말릴 때 조금 안심이 됐습니다. 두 번째는 바람이 대부분 뜨거운 바람 차가운 바람만 나오는데 이건 중간이 됩니다. 미지근한 바람이 나오는 건데요. 이거 역시 아기들 머리 말릴 때 정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뜨거운 바람과 차가운 바람이 번갈아 가면서 나오는 건데, 원래를 수동으로 저거를 하고 있었거든요.
아쉬운 점과 총평
드라이기 전문가용으로도 써보고 바로 직전에 필립스 드라이기도 그렇고 다 바람 나오는 그 라인이 길었는데 이 제품은 조금 짧은 것 같네요. 전 그 부분을 잡고 말리는 게 편했는데, 샤오미 제품은 작은 사이즈여서 그런지 바람 나오는 라인이 조금 짧습니다. 이거는 개인의 호불호가 나뉘긴 하겠네요. 그렇지만 아이들 머리를 자주 말려주는 입장에서 미지근한 바람은 정말 최고의 기능 같습니다. 주변에 어린이집 엄마들에게 이미 많이 홍보를 한 것 같네요. 그만큼 저는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애플같이 고급스러운 느낌
가전은 대부분 애플을 사용 중인데 드라이어는 애플 헤어드라이어가 없잖아요? 중국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샤오미는 안 좋아할 수가 없어요. 애플같이 심플하고 깔끔하면서 가격은 저렴하니 구매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헤어드라이어가 하나 더 필요해서 폭풍 검색 고민 끝에 구매한 샤오미 헤어드라이어는 디자인부터 너무 매력적입니다. 깔끔한 화이트 색에 고급 진 느낌이 바로 제가 찾던 애플의 느낌이었어요. 후기는 중간 이상이었고 호불호가 있긴 했지만 디자인에 끌려서 바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구성품도 애플과 비슷한 형태로 포장이 되어있었어요. 놀라운 점은 2~3만 원대에 다이슨처럼 헤드 부분이 자석으로 되어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심지어 디자인도 잘 어울리게 만들었어요. 기존의 후기를 보면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 않는다는 분들이 후기 점수를 낮게 주신 분들이 있어 고민되었는데요. 제가 사용해 보니깐 그런 점은 전혀 문제가 되지는 않더라고요.
하얀색의 깔끔한 느낌
하얗고 깨끗하고 깔끔한데 성능까지 만족스러운 드라이어입니다. 살림을 몇 년 하다 보니 점점 미니멀라이프를 선호하게 되고 점점 밝고 깨끗하게 집을 꾸미고 싶어졌어요. 그러다 보니 자꾸 하얀색에 집착하게 되네요. 결혼 전부터 쓰던 드라이기를 6년째 쓰다가 드디어 고장이 나서 이것저것 알아보다 샤오미 제품이 눈에 확 띄었어요. 깔끔하고 바람도 세다는 후기도 마음에 들었고요. 받아보니 군더더기 없이 사진보다 더 이뻐서 너무 마음에 들어요. 작고 가볍고 이쁜데 바람세기는 훌륭하네요. 아이오닉 헤어드라이어 CMJ01LX3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꼭 구입하라고 말하고 싶네요. 가장 최근 구매한 일리 머신 이후 마음에 쏙 드는 소형가전입니다.